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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만두 먹고 신비아파트 영화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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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적는것 같아요ㅠ
크리스마스 이브도 크리스마스도 다 지났네요.
행복한 시간 모두 보내셨겠죠?🥰
저두 정신없이 바뻤지만 나름 행복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12월 30일 아쉬움반 설렘반을 안고 적어보아요.

재우가 다니는 유치원도 오늘부터 방학이네요.
지난주 금요일 유치원에 독감걸린 아이들이 7세에만 17명이라는 충격적인 수를 듣고는

즐거운 방학날 독감이라도 걸릴까봐

택시타고 가서 일찍 데리구 나왔답니다.
다행이 3일이 지나도 증세가 없는걸 보니
요즘 면역력 좀 생겼나싶어 다행이다 싶고 흐뭇하네요.

사실 유치원다니면서 자즈 아팠던 터라
마음도 몸도 힘들었거든요.

여튼 그렇게 방학식날 일찍 데리러 간김에
CGV에서 영화 한 편 보는 데이트도 하고
홈플러스 식당이 바꼈다고 들었는데 이후
방문한적이 없었던 터라
궁금했었답니다.

 

디큐브 백화점 지하에있는 홈플러스~
큰가게는 그대로 있고 바닥과 테이블,의자가
깔끔하게 바꼈네요.

던킨도너츠,베스킨라빈스,두끼
모두 그대로네요.

아이들 오락게임이랑 뽑기가 없어진걸
재우가 눈치채지 못했지만
알았다면 아쉬워했겠어요.

대신에 디큐브 cgv 층은 오락천국이니
뭐 아쉬울것도 없을거예요.

그런데 못보던 고우만두
라는 가게가 있어요.
구운만두,새우만두,찐빵,호빵 등 고기맛과 김치맛으로
나눠 판매하는데
가격도 모두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착하고
무엇보다 비쥬얼이 최고네요.

재우는 점심밥을 먹고 데려온거라서
먹고 싶어하지 않아요.

어서 신비아파트 보러가자근 난리랍니다.ㅎㅎ
그런데 제가 아침도 부실하게 먹었으니
모둠만두 10,000원으로 구입해서

반지르르하고 맛있어 보이는
만두를 우적우적 먹었지요.

역시나 저는 고기도 좋지만
김치가 들어가서 매콤한게 좋았어요.

치금 다시 생각이나니..야식이 생각나네요ㅠ
큰일이당ㅠ

 

그리구 광고판도 4개나 보여요.
전광판 광고판?ㅋㅋ이라고 하는건가요?
메뉴도 많아졌고 예전보다 보기좋게 깔끔한 것 같아요.

커피숍도 분위기가 확달라져서 고급스럽게 보이네요.

올때마다 만나던 사장님은 안계시고 직원이 보이세요.
이날은 만두 다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커피 입가심을 못하구 영화관으로 올라갔답니다.

잇님두 한번 기회생기시면
고우만두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그리고 새우만두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색달랐답니다.
물론 새우맛이 다지만요ㅎㅎ

우리재우 안먹는다고 말은 해도
결국 쫀득쫀득한 만두에 입을 열었어요.
함께 먹어도 배부르네요.

아래가 모듬만두예요. 종류별로 다 들었어요.
잘 보면 새우 꼬리도 보인답니다.ㅎㅎ
꼬리 잡고 먹음되요. 진짜 새우처럼요.

재우 표정이 살아있네요.ㅎㅎ
뒤에는 Compose coffee가 보여요.
흠..이전 커피숍도 같은 명이였나 헷갈리네요.
가물가물..

다 먹었을때 재우 같은 유치원의 친구가
재우를 알아보고 왔어요.

예쁜여자아이가 왔는데 우리재우가 밝게 웃으며
수줍어하는 모습이ㅋㅋ괜히 재밌고 귀엽네요.

이제 곧 졸업도 금방일텐데 재우랑 같은 학교 가는
친구가 몇명없어서 안타깝네요~

친구가 많으면 좋긴하지만..그래도 아이들은
금방금방 친구가 되니깐 잘 지낼수있겠죠?

만두 소를 보세요.
속이 꽉차고 바삭바삭 구웠어요.

호빵은 이름답게 큼지막하구요. 요것도김치맛 고기맛이 있답니다. 김치맛이 최고지요~♡

 

드디어 시간맞춰 신비아파트 보러왔어요.
신비아파트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미리 예고를 봤는데 무서워할 장면들이 보여서
은근 걱정했는데요.

시시하다고ㅋㅋ그러니 속마음 감추려는 것일수도 있지만
정말 안무서웠나봐요.

사실 처음 신비아파트 보여준거라서 걱정한가랍니다.

배불뚝이가 됬지만
영화관에서 팝콘을 안먹음 아쉬운것 같아요.
그래서 달콤한맛 팝콘을 샀어요.

바코드를 찍고 입장했어요.
재우도 저도 신이나서 먼저 자리찾아 앉자며
뛰어다니고
화장실 누가 빨리 가나 또 달리며
같이 아이같이 놀았어요.

외동아들아니랄까ㅋㅋ팝콘을 안줘욧~!!
영화보면서 먹어야해서 아끼는 거라는데
재우는 말과 다르게 시작전부터 연신 입에 넣구있어요.

저는 팝콘에 사이다를 뺄수 없죠.
콜라가 맛은 더 있지만..그래도 검정보다 투명이 몸에 덜 해롭다며 위로를 해봅니당.

들어왔더니 마동석 ㅎㅎ시동 영화 포토존이 있어요.
저도 저 얼굴에 맞춰섰는데 너무 어울려서 마동석같더라구요. 패스할께요ㅋㅋ

영화는 주인공들이 다들 싸움을 잘하여
어려움없이 잘 싸웠구요.ㅎㅎ
나쁜악당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웃긴 장면이 제법있어서 저도 모르게
뿜어져나오는 웃음도 지어보고

재우도 계속 웃어요.
무서운 영화가 정말로 아니였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셨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디카페인이 였답니다.

이렇게 하루 데이트 잘 마치구요.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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