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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독, 아이에게 감성을 선물 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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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드라떼입니다. 푸릇푸릇한 정원에서 평화롭게 잔디를 밟고 꽃 향기 맡으며 하루를 여유있게 보내고 싶은 마음. 누구나가 있을텐데요. 그 중에서도 육아를 하는 엄마의 마음이 더 강렬할 것 같아요.  오늘이 유치원의 방학이예요. 방학 동안에도 방과후 수업이 있는 유치원이지만 아들은 쭉 집에서 놀고 싶다고 해서 이번 방학의 2주동안은 유치원을 안 간답니다.

그런데 유치원 1학기를 친구들과 잘 보내왔고 또 건강하게 지내 준 우리 아들에게 무언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어요. 장난감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이지만, 이번에는 감성을 선물하는 센스있는 엄마가 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선물은 생소하지만 꽃구독이였답니다. 꽃도 알고 구독도 아는 단어이지만 두 단어가 만나는건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흠..이상한 것보다도 의아함? 신비로움? 

꽃은 저도 많이 좋아하는데 생화는 꺽으면 오래 간직할 수 없어서 특별한 기념아니면 잘 살 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아들 방학 기념도 나름 핑계삼아 ㅎㅎ 주문해보았답니다.

 

정기구독하면 좀 더 할인되더라구요. 저는 우선 한 달에 2주에 한번 오는 걸로 했어요. 

아이가 꽃이름도 배우고 맛있는 캔디도 한번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이번에 올 꽃은 샤론핑크, 플랜티장미, 부부젤라 장미, 레몬트리, 천일홍일것 같은데요. 엄마인 저도 모르는 꽃이 많다는걸 새삼 알았네요. 장미는 모두 장미일뿐인데 부부젤라 장미, 플랜티 장미라니, ㅎㅎ 꽃말도 같이오면 좋겠는데 다음주가 벌써 궁금해져요.

꽃 구독 - https://app.ac/i3fvheJ33

 

꾸까 - kukka

Live everyday with beautiful flowers

kukka.kr

보통 유치원 안가는 주말이나 일부러 집에 아들과 둘이 있는 날에는 무얼하며 하루를 보낼지가 저의 큰 주제거리였거든요. 다른 가족은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는지 궁금하네요~^0^ 가끔 저렇게 이벤트로 아이에게 꽃을 주는것도 하루의 긍정 에너지를 발사하는것 같아요. 설마 하루종일 저 꽃으로 놀지는 않을테니 선물 주고 나면 , 저 꽃이갈 위치는? 바로 저희집 식탁위가 될거예요. 아~ 식탁위에 꽃아놓을 화병이 없어도 충분한 크기의 병만 있으면 괜찮을것 같네요.

 

꽃은 이주마다 새로운 꽃으로 보내준데요. 오래오래 싱싱하면 좋겠어요.ㅎㅎ 저희집은 화분이 많은데 꽃이 피는 화분은 하나도 없거든요. 원래부터 없었던건 아니지만 꽃이 피는 화분은..잘 죽는것 같아요. 아님 저희집이 서향이라서 ㅎㅎ 빛이 잘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구요. 여튼 이번에는 조심해서 다음 꽃이 오기 전에 잘 두어야 겠네요.

아이에게 주는 선물 말고도 나에게 선물해주는 의미의 꽃도 있더라구요. 꼭 아이가 없어도 연인, 자기자신에게 한송이~ 주는것도 아름다운 감동일것 같아요.

이번에 오는 꽃다발 언박싱~ 꼭 해볼께요~

모두 행복한 오후 보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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