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 스타일링) 스타일리스트에게 배워보자
- 뷰티패션
- 2019. 9. 19. 11:20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스타일리스트에게 배워보자
가을하면 떠오르는 옷, 트렌치코트, 옷장 깊숙히 들어가있는 이 아이를 꺼낼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하객패션이든 일상에서든 웬만하면 다 잘어울리는 옷이지만 사실 생각만큼 스타일링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제 잘나가는 옆집언니 최실장 스타일리스트에게서 스타일링을 배우고 패셔니스타가 되어볼까요?
가을의 고독감, 낭만이 느껴지는 스타일~
버버리코트, 바바리코트라고도 불리는 코트~
정확한 명칭은 트렌치코트랍니다.
제1차 세계대전때 육군참모들이 입었던 코트였는데 자세히보면 트렌치코트의 특징이 바로 군인을 위해 제작된것을 지금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어깨부분에 덮여지는 부분도 군인이 총을 어깨에 닿였을때 헤지지 말라고 겹겹이 달려있는 것이지요. 이것이 현재는 대표적인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 각광받고 있으며 지금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되어 코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자들의 낭만을 머금고 있는 옷을 묘사한 듯합니다. 영화 카사블랑카의 명장면에서도 남자 주인공의 코트신이 있고 주윤발의 유명한 영화에서도 유행시켰습니다. 여자 주인공이 입고 나왔던 영화로는 만추의 탕웨이가 있고 베를린의 전지현이 있습니다. 고상하고 고급지지만 쓸쓸함이 묻어 있죠.
동네마다 있던 옛시절의 바바리맨...저희 여학교에도 왔습죠. 그들은 이상하긴 하지만.. 하의실종 패션을 선두한 시크한 사람일까요? 패션과 노출의 당당함...ㅎㅎㅎ
여튼, 자기만의 스타일로 코트를 소화한다면 굉장히 멋있고 개성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차려입기 때문에 출근길에 유니폼 느낌이 되버린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유튜버 옆집언니 최실장은 어깨가 각지지 않고 쳐져있는 편이라고 이런 아이템을 잘 안입고 각이 잡혀있는 재킷을 주로 입는다고 합니다.
지금 최실장이 입고있는 블랙코트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전통적인 스타일이 아닌 일반코트와 가깝습니다.
어깨가 작아서 안어울린다는 최실장~ 특별한 연출을 줘야 옷발이 산다고 하네요. 예를들어 소매를 걷어 올리는 등 다른 곳으로 시선을 분산시켜주는것이죠.
위에까지는 옆집언니 최실장의 트렌치코트 코디하기 1탄이였어요. 이후 아울렛과 백화점을 돌며 자신의 코트를 찾았는데요. 바로 아래의 사진이 SYSTEM의 그것이랍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아우터는 보이는 곳이기에 저렴이보다는 비싼거 하나 정도 소장하면 스타일링하기 좋다네요.
몸에 딱맞는 것 보다는 커보이고 긴옷이 스타일좋아 보여요.
코트안에는 탈부착이 되는게 달려있어서 레이어드한 것처럼 보입니다. 캐주얼룩, 오피스룩, 드레스와도 믹스매치가 잘되는 코트입니다. 지금입고 있는 노란색티는 색이 강해서 매치하기 어려울 수 있어도 베이지색의 코트와도 잘 어울립니다.
1. 톤앤톤으로 노랑, 베이지색으로 맞춰입은 패션입니다.
(다양한 연출에서 나오는 브랜드있는 의류는 브랜드명과 함께 적어둘께요.)
노란 블라우스 (H&M)
베이지 와이드 팬츠, 레이스업 샌들
2. 오피스룩 패션이면 기본적인 스타일입니다. 여기에 치마를 입어도 어울려요.
화이트셔츠, 블랙팬츠(ZARA), 벨트(IRO), 구두(ZARA,89,000원)
3. 무난한 스타일링이지만 예뻐요.
화이트셔츠, 블랙팬츠(ZARA), 벨트(IRO), 구두,부츠(ZARA)
4. 청바지와 함께 입어 캐주얼한 느낌이 드는 스타일입니다.
청바지 (8seconds 39,900원)
구두 또는 아래처럼 긴부츠를 신어줘도 멋진 연출이 가능해요.
5. 그리고 운동복을 함께 입어도 굿~ㅎㅎ
후드티 (ZARA), 캡(H&M), 부츠(ZARA)
하의만 짧은 바지로 입어도 어울려요. 부츠를 함께 입으니 더 예쁜것 같아요.
6. 드레스를 함께 입으면 하객룩으로도 좋아요.
좀 더 스타일리쉬해 보이려면 정답처럼 입지말고 소매를 걷고 허리끈을 매더라도 드레스가 살짝 보이게 잡아준다면 더 멋있어요.
같은 옷인데 정말 다른 느낌이들죠?
7. 섹시한 슬립드레스와도 도외적인 느낌이나요.
슬립 드레스(ZARA)
코트를 벗은 후 슬립드레스로만 있기 부끄럽다면? 안에 티셔츠를 함께 입고 신발을 편하게 신어주면 치명적인 섹시함이 줄어들어요.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니깐 배우느낌이 나네요?ㅎㅎ
8. 코트가 목티, 블랙진의 만남
블랙터틀넥
벨트(IRO)
블랙진(ZARA)
선글라스(Charles & keith)
구두(ZARA)
사이하이 부츠
아래는 선글라스와 신발만 교체하였어요.
마지막으로 트렌치코트의 색상에 따라서 레이어드 칼라를 고르는데 차이가 있겠지만 이런 베이지색의 코트에서는 진한 칼라들도 소화가 가능합니다. 진한 파랑, 노랑, 빨강, 핑크... 집에 있는 원색 모두를 받쳐서 함께 입어보세요.
예쁘고 멋지게 옷입는 법을 잘 아는 옆집언니 최실장 스타일리스트님~
왠만한 옷에는 스타일이 가능하니깐 기본적인 것에 얽메이지 말고 고민없이 캐주얼에서 섹시함까지 골고루 이용 해보시길 바래요.
"잘 고른 트렌치코트 하나, 열 옷 안 부럽다~"
옷을 대충사는 것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옷 하나를 제대로 산다면 오래오래 새로운 것과 매칭하며 입을 수 있어요.
여러분도 따라서 입어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사진찍기 좋은 날씨~ 저도 카메라 들고 여행 갈께요~!!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스타일리스트에게 배워보자였습니다. 모두들 가을코디에 잘 맞춰 입으시길 바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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