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때 필수품, 압축백 4종 시리즈 리뷰

여행갈때 필수품, 압축백 4종 시리즈

믿고 보는 양품생활님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도 세심하고 차분한 설명으로 내가 마치 직접 체험해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양품생활님의 여행용 압축백4종 시리즈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하는데요. 

우리가 여행을 갈 때면 추운 계절 때문에 여러 벌이 두터운 옷입니다. 그러니 옷 외에도 짐이 많은데 옷까지 더해져 짐의 부피가 어마어마 하게 커지는데요.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게 짐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면 가방 크기 또한 작아도 상관없으니 여행이 더 편해지고 즐거울 것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는 투머치 짐꾼을 위한 여행용 압축팩 4종에 대해서 1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신뢰 있는 유튜버 양품생활님의 리뷰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행을 갈때 짐이 너무 많아져서 가방에 다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결국은 짐을 줄이거나 여러개의 가방을 더 가져가게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수북이 쌓인 짐을 절반 아니 최대 1/4까지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여행용 압축팩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진공청소기가 없어도 손으로 말기만 해도 압축이 되는 제품도 있고 작은 사이즈로 나온 휴대용 압축기 제품들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출시된 롤업 방식의 휴대용 압축팩 3종과 최근 킥스타터에서 출시되어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최신 휴대용 진공 압축기까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에 있는 것처럼 압축기 잘 되는지 알아보고 여행지에서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어땠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가성비 좋은 제품이 무엇이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롤업 방식의 휴대용 압축팩 3종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여행 짐을 압축팩에 넣고 클립을 이용해서 지퍼를 닫은 후에 손으로 눌러서 공기를 어느 정도 빼 준다음 손으로 돌돌 말아 남아있는 공기를 빼면 마치 진공청소기로 압축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압축팩의 비밀은 공기가 빠져나가는 에어홀 부분에 있습니다. 

압축팩을 돌돌 말게 되면 에어홀을 통해서 공기가 빠져나감과 동시에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어서 압축이 되는 원리입니다. 

지퍼락 제품, 락앤락 제품, 팩메이트 제품으로 얼마나 부피가 줄어들 수 있는지 실험해 보았습니다. 

먼저 가장 부피가 큰 겨울용 패딩인데요. 옷 안에 빈공간이 많다 보니 3개의 압축팩 모두가 놀라울 만큼 압축이 잘 되었습니다. 

압축전과 비교를 해보면 무려 절반 이상 압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부피가 적은 일반적인 수건이나 얇은 티셔츠 종류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수건의 경우에는 세 제품 모두 절반 정도까지 압축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압축을 할게 별로 없어 보였던 얇은 티셔츠들은 약 3분의 2정도로 압축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양말이나 속옷, 두툼한 베게나 담요까지도 돌돌 말기만 하면 부피를 꽤 줄일 수가 있었습니다. 

여행을 가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압축이 풀리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었는데 여행지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하루나 이틀이 지난 뒤였지만 얼핏 압축팩들이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제품 하나로 3개의 제품을 테스트해보았는데요. 제품은 베게로 하였습니다. 

실험결과 락앤락 제품은 단6시간 만에 부풀어 올랐고, 

지퍼락 제품은 하루가 지나자 살짝 부풀어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팩메이트 제품만 2일이 지나도 거의 형태를 유지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롤업 방식의 압축팩은 손에 힘을 주어 돌돌 말아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이 들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지 않지만 여러 개인 경우에는 손목에 계속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혈기 왕성한 나이가 지난 분들은 체력적인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돌말다 보면 가장 마지막 부분은 공기가 잘 안 빠져서 약간 뭉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꽤 번거로운 부분 같습니다. 

3개의 압축팩 중에는 어떤 것이 가장 좋았을까요?

양품생활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로 팩메이트라는 제품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이즈부터 차이가 나는데요. 락앤락 제품의 경우에는 팩의 사이즈가 2가지, 

지퍼락 제품의 경우에는 한가지 사이즈만 있는데 

팩메이트 제품은 스물, 미디엄, 라지 3개의 사이즈가 있고 두 장 한 세트로 개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에 비해 공간을 활용하기가 더 편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락앤락 제품은 1장에 약2,400원~3,000원 사이이고 

지퍼락 제품은 14개 세트이기 때문에 약2천 원대 중반 정도로 추정되지만 팩메이트는 2장 세트로 판매가 되는데 약 한장당 2,000원에서 2,500원 으로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었습니다. 

숙소에서 팩메이트나 지퍼락 제품은 이렇게 전면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락앤락 제품은 앞뒷면 모두 녹색으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손으로도 충분히 압축이 가능하지만 

진공청소기나 휴대용 압축기를 사용하면 더 얇게 압축이 가능합니다. 

휴대용 압축기 파쿰은 해외 펀딩사이트에서 최근에 나온 신제품입니다. 파쿰은 보기에는 작아도 성능은 아주 좋은데요. 

먼저 짐을 넣고 마개를 열어서 압축기를 끼우고 버튼을 누르면 바로 압축이 시작되는데요.  패딩점퍼가 1/4이하로 압축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는 롤업 방식보다도 적어도 2배는 더 압축이 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수건이나 티셔츠 역시 패딩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눈에 띄게 더 압축이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롤업방식에서는 할 수 없는 남은 과자까지도 압축이 가능하다는 점은 휴대용 압축기만의 특별한 장점입니다. 

동급의 타사제품에 비해 압축속도가 무려 4배나 빠르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간을 재보니 가로 50cm에 세로 50cm를 압축하는데 2~3분 정도가 소요가 되었습니다. 

진공청소기보다는 많이 느리지만 아주 느리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더 좋은것은 끝나면 알아서 멈추는 기능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팩을 사용해야만 되는 게 아니라 6개의 타회사 제품들과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파쿰은 해외제품이다 보니까 팩만 따로 구매하기엔 좀 부담스럽고 만약에 회사가 망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도 있는데  이렇게 국내에서도 구입가능한 호환제품이 있으니깐 안심이 됩니다.

파쿰의 놀라운 점은 에어 펌프 기능도 있다는 점입니다. 아주 강력한 바람까지는 아니지만 농구 공에 바람을 채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정도입니다. 

조그마한 크기지만 있어야 할 것은 다 있는 생각보다 강력한 성능까지 겸비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단점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는 충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지만 usb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어야만 작동을 한다는 것이죠. 

동봉되어 있는 케이블은 긴 편이 아니라서 할 수 없이 보조 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하였습니다. 

두번째는 전용 팩은 그나마 속도가 괜찮은 편이지만 호환이 가능한 타사 압축팩을 사용하면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어떤 제품은 압축시간이 한개당 4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것을 4개만 싸도 압축시간이 최소 20분은 걸린다는 말이 됩니다. 

세번째는 생각보다 소음이 크다는 것입니다. 강력한 2단계로 했을 때는 헤어드라기 1단계에 필적할만한 소음이 나왔습니다. 

한 밤중에는 꽤나 큰 소음으로 느껴질 수준입니다. 그러나 인내심만 있다면 힘들이지 않고 압축이 되니깐 꽤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양품생활님의 여행갈때 필수품, 여행용 압축백 4종 시리즈 리뷰 였구요. 여행에 필수 아이템으로 추천 드렸습니다. 

파쿰 압축기도 소음은 있지만 힘 들이지 않고 쉽게 부피를 줄일 수 있고 공기를 빨아들이는 기능과 반대로 공기를 주입하는 기능도 있어서 여러모로 쓸만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