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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섬꽃축제 정글돔 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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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섬꽃축제 정글돔 체험 후기





안녕하세요. 시원한 가을이 오니 행사가 곳곳에서 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여행 기분도 낼 겸해서 가족과 축제를 다녀왔었는데요.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시작하여 11월 3일 일요일이 마지막 이였어요. 



저희는 마지막 날에 갔었는데 그래서 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 구요. 



행사장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정체 되지 않았는데요. 도착해보니 이른 시간인데도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저는 해마다 관람했던 터라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갔었는데 작년과 다른 모습에 조금 놀랐네요. 


정문



후문


예전에는 정문 한 곳에서만 표를 구입할 수 있었고 입구도 있기 때문에 정문과 다소 먼 거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 후 이 백 미터는 걸어와야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주차장도 장애인을 위한 곳이 생겼고 일반인은 예전과 같은 장소의 주차장이지만 근처 후문도 생겼더라구요. 



주차장과 가까운 매표소와 입구가 생겼는데 더 좋은 이유가 이번에 임시 개방했다는 정글돔의 바로 옆이라 정문에서 들어가는 것보다 줄을 일찍 설 수 있어 좋았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난히 사람이 더 많은 이유도 내년에 정식으로 개방이 정해졌던 정글돔을 올해는 미리 관람, 임시 개방이 되었기 때문 일거예요. 




게다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안 갈 수 없겠죠. 거제섬꽃축제, 거제시민들도 해마다 참여 잘 하는 행사 중 하나지만 제 생각에는 정글돔 관람을 보려고 더 많이 온 것 같았어요. 



가게 개업빨이 있는 것처럼 첫 개방이라서 그런걸까요? 아침일찍 왔는데도 줄 길이가 400m는 넘어 보였어요. 


생각보다 계속해서 긴 줄이라서 오후 늦게 줄을 서게 되면 시간 종료로 결국 못 들어가고 지인 분은 또 다시 행사장을 방문 했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줄이 너무 길다며 바로 포기를 하시던데 저희는 얼마나 볼거리가 많을까 기대하며 끝까지 기다려 보았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입장할 때마다 한 번에 50명씩 들어가기 때문에 긴 줄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금방 들어가진 것 같았어요. 



사실 저는 신랑을 대타로 두고 혼자 푸드 코너로 가서 아침밥 대용음식을 찾아 다녔으니깐 제대로 못 느낀 걸 지도 모르겠네요. 



돌아다니는 동안에도 꽃이 사방 천지에 있으니 제 기분도 점점 업이 되었어요. 우리 아들도 아빠 품에 안겨있으니 저렇게나 행복해 하네요. 




사람은 이따금씩은 인생을 힐링 할 여유를 갖어야 된단 말 틀린 말 하나 없는 것 같아요. 여행으로 자연과 함께 동화되는 것은 앞으로 더 잘 살아가기 위함인 것은 아닐까요



아침밥은 바로 달달하고 뜨끈한 호박고구마와 커피콩빵, 모닝커피였답니다. 



쪼그라진 위를 위로하고 얼마안있으니 줄은 400m에서 600m까지 되어 버렸죠. 




끝도 없이 서있는 줄을 보며 정말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제발 우리를 실망시키지 말아줘 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입장을 했어요.



그런데 들어가는 순간부터 우리는 우와~ 감탄사를 연발하며 기대에 부흥한 이곳에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감탄한 이유는 돔 속이라서 더 따뜻하였고 산속 풍경을 돔 속으로 옮겨서 자연 그대로를 재현하려고 노력한 게 보였답니다.



동굴, 폭포도 여러 개였고 정말 많은 종류의 꽃과 나무가 보였어요. 



사진보면 풍경 정말 좋죠~ 웅장하다는 느낌이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곳곳에 동굴에는 예쁜 불빛이 반짝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더 좋았어요.



정글 가는 길~



돔이 있어서 더 신기한 것 같아요. ㅎㅎ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 힘들것 같았는데 찍을 곳이 많다보니깐 기다림도 짧더라구요.



가족단위로 많이 올테니 아이들 체험도 빠질 수 없는 코스겠죠. 



내 동물은 내가 디자인 한다!

5회의 체험 행사가 있는데 시간이 잘 맞아서 바로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자신이 선택한 동물에 색칠을하면 스캐너로 그림을 읽어서 화면에 동물이 나타나는 거예요.

요즘은 키즈카페에도 설치되어 있어 모르는 분은 없을 듯 한데요.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코끼리가 진짜같이 움직이니 어른인 저도 신기하게 보았네요. 그런데 어른은 체험을 못 하게 해서 아쉬웠네요



정글돔의 출구는 한 곳이에요.

점심시간도 되었기에 푸드코너로 출발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배가 많이 고팠었나봐요...

사진이 이것 뿐이네요.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게 설치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구워 먹는 것은 패스했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꽃과 어울리러 고고고~

아~곤충체험하는 공간도 있어요.



장수풍뎅이도 구경하고 애벌레도 만져보구요.



그러다 장수풍뎅이 장난감을 득템한 우리 아들 ㅎㅎ

개 당 5천원 비싼데 꼭 두 개가 있어야 한데요.

두 개가 있어야 싸움을 붙일 수 있다니 ㅎㅎ 어쩔 수 없네요!



집에와서는 역시나 갖고 놀지 않았지만 ㅋㅋ 그래도 행사장에서는 정말 좋아하고 잘 갖고 놀아서 저도 흐뭇했답니다.


토끼와 거북이랑 놀자는 만질 수는 없더라구요. 그래도 눈으로 볼 수 있으면 된거죠?ㅎㅎ




내년에도 거제섬꽃축제 기대가 되네요. 정글돔은 한번 더 가볼만 한 것 같아요.


잘 먹고 잘 놀고 나와서는 또 국밥 먹었어요~ 돌아다니면서 배가 꺼졌나봐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다 같이 낮잠 푹 자고 즐거운 하루였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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