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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세아들 독서일기 1주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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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세 아들 독서일기 1주 기록

님 반가워요. 저는 외동아들을 둔 아드라떼예요.
그동안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구입해서 읽었는데요.

저희집이 도서관과 거리가 먼데다 차를 쓸 수가 없어서 집에 있는 책을 읽었어요.

책이 많아서 괜찮겠지 생각했었는데 보던 책만 보는것이 안타깝기도 해서

올해부터 좋은친구 북친구에서 월 25,000원을 지급하고 매주 월요일에 배달을 받고 있답니다.


저를 대신해서 아이의 연령대에 맞춰 책을 골라주시고 직접 배달까지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660개 출판사의 12,000종 도서
매주 4권, 1년 208권 맞춤 서비스


책 읽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책 읽기에 습관을 더하세요ㅎㅎ라는 문구도 감사하네요.

그래서 매주 7세 아들에게 오고있는 책 4권을 소개도하고 독서일기도 되니 좋은 것 같아 기록해본답니다.


1.난 누구랑 함께 갈까?(수학동화그림책)
윤윤정 글, 대성 그림

자연스럽게  1부터 10까지 나오는 숫자이야기예요. 더하기의 개념을 재미나게 보여줍니다.

못된 성격에 고집세고 친구를 못살게구는 사자가 있었어요.
어느 날 너무 심한 감기에 걸려서 그만 얼굴이 10이 되어버렸답니다~!!
10ㅎㅎㅎ 이 부분이 엄마인 저도 제일 웃겼네요.

아프면 10이된다...
그러다 아픈것을 핑계삼아 꾀를 부리는 사자!
문병오는 동물을 잡아먹을 생각을 하는건데요.



모든 동물들이 10사자에게 잡아먹힐까봐 10보다 큰수를 옆에 가져가는 위장술을 생각해냅니다.

우리 재우가 좋아하느 뱀ㅎㅎ뱀띠라서 뱀을 좋아한데요. 그 뱀은 숫자 1과 비슷하니 9와 비슷한 콩나물 대자를 머리에 씌우고 문병을 가서 살 수 있었답니다.

2를 닮은 오리는 이 포근해 보이는 숲속이지만? 뜬금없이 눈사람을 데리고 가서 살수 있었죠.
역시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읽어야 멘탈이 붕괴되지 않을 수 있답니다!

결국 아무도 못 잡아먹어서 배고파 죽을 위기에 처하자 토끼가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맛있는 음식을 주었고

정말 배부른 사자는 그 약속을 지켰답니다.
다시 배고픔 안되는데ㅎㅎ

2.고집불통 내동생 (아이세움)
김혜리 글, 권송이 그림

쌍둥이 형제가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를 떠나면서 생기는 일상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곧 학교 갈 나이가 되었기에 책도 글밥이 많은 것으로 왔네요.

유치원에서도 글자공부는 하고있어서 집에서는 학습지로 가르쳐주는것은 없어요. 그래도 한번 씩 읽어보게 하면 곧 잘 해서 걱정도 없답니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똑똑해서 비교하자면 끝도 없는 듯해서 저는 기대치를 낮췄어요.

그냥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좋겠다하구요. 저는 책을 좋아했지만 어릴적 이런 관심을 못받고 컸어요. 물론 그시절은 누구나 비슷했을테지만요. 그래서 내 아이에게는 책 만큼은 잘 읽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다른건 몰라두요ㅎㅎ
아무튼 몇 분 차이로 태어난 동생이 형을 형이라 부르질 않고 자꾸만 언니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형이 너무 좋아서 자기를 좋아하달라는 뜻에서 부르는 호칭이였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누나도 아니고 언니?

가게를 가면 많은 사람들이 언니라고 부르고 그럼 그 언니라는 분이 웃어주고 잘 받아주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죠.

쌍둥이 아이를 둔 가정에서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본다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행동을 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책일것 같아 추천해요.

3.모든 사람이 제멋대로 한다면
앨런 자버닉 글, 콜린M &매든 그림

책 제목 그대로 모든 사람들이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원하는 대로 한다면 이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주는 책이예요.

일상의 사소한 것이지만 '나 하나쯤이야 괜찮아'라는 생각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요.

그동안 공중도덕을 지키기 어려운 아이들도 왜 지켜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이니깐요~♡

마지만 장은 아름답게 마무리되는데요.

모든 사람이 서로서로 꼭 껴안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모두가 사랑에 빠질거예요. 우리 함께 사는 가족부터 사랑을 표현하며 살아보아요~

4.꿀독에 빠진 여우
안선모 글, 김미은 그림

꿀 독에 빠진 여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어있는 책입니다.

언제나 자기가 최고여야된다 생각하는 여우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늘 1등자리를 차지합니다.

결국 거짓말은 모두 들통이 나며 친구를 피하려다 꿀 둑에 빠진 여우. 친구들이 도와주었겠죠? 그 뒤엣말은 없던데...

7-9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이야기예요. 동물을 등장시켜서 친근함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언제나 부모님의 도움으로 커가는 우리아이가 학교를 가면서 혼자서 해야는 일이 많아집니다.

갓 입학한 아이들에게는 들뜨고 설렘도 있지만 새로운 도전에 두렵고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요.

유치원생부터 읽기연습이 꼭 이루어져야는 것은 아니겠지만 혼자 읽기에 두렵고 어려울 수 있으니깐

아이의 도전에 크기를 보려고 하기보다 작은 도전이라도 도전하려는 정신에 응원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저처럼 북친구로 독서습관들이기 도전해보세요. 새로운 책이 올때면 아이도 함께 기쁠거예요.

지금까지 11월달 7세아들 독서기록이였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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