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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생활비 30만원으로 살 수 있을까?주부 도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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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즐겁게 사는 재우 맘입니다.

여러분은 한 달 생활비를 얼마로 지출하시나요?

저는 공과금 같은 고정지출은 목록을 갖고 있어서 잘 아는데요.

생활한 거에 대해서는 가계부를 잘 안 적는 습관이라

그동안 외식비, 문화생활비가 대충 이럴 것이다 라고 믿고 있었어요.

그런데 현금과 카드를 중구난방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늘 궁금하면서도

그날도 확인하지 않고 지나쳐 버렸답니다.

그런데 카드값도 할부가 있으니 매월 비슷하게 나오길래

관심 안 갖고 결제하고 말이죠.

 

한 달에 적어도 50만 원이 나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모저모 요리조리 계산을 해보니

세상에나 음식재료, 외식, 쇼핑, 문화생활 등으로

70만 원 가까이 사용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렇다는 것은 매주 20만 원을 사용하는 거고 매일 2만 3천 원을 사용하는 거였네요.

사실 7살에도 유치원을 보내지 않고 줄곧 저와 같이 있었던 터라

늘 교육기관 안 보내는 대신 무언가를 경험해주어야 한다는 강한 생각에

거의 매일 외출해서 놀았어요.

그때는 주유비까지 나갔기에 100만 원도 더 나왔는데..

후들후들이죠

다행히 지금은 유치원에 일주일에 이틀 또는 삼일을 보내고 있으니깐

예전만큼은 안 나올 거라 예상하였는데요.

 

결과는 금액의 차이가 별로 안 나서 이렇게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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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를 시작하면서 자산관리사 유수진 님도

집이 15채나 있다는 김유라 님도

돈을 절약하는 것을 습관으로 생활하시는 것을

알기에 저도 본받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요.

한 달에 30만 원으로 살 수는 없는 것일까?라고 질문을 해보았고

 

못 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경제적으로 살아 보자고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흠.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신랑은 회사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오는 편이라서 거의 식사를 집에서 안 하거든요.

그래서 식비 대부분은 저랑 아들에게서 필요한 것이랍니다.

 

출처 : 만원으로 반찬만들기

한 달에 30만 원을 지출하려면 매주 7만 원을 쓸 수 있어요.

4주에 280,000원이 나오죠.

음식재료+과일은 30,000원, 문화생활은 40,000원으로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유튜브에 보면 만원으로 장보기라는 제목에 영상이 있는데요.

출처 : 만원으로 반찬만들기

정말 만원으로 여러 개의 반찬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자신감이 막 붙더라고요.

한 주에 먹을 반찬 재료를 30,000원으로 한 번에 장을 보고요.

출처 : 만원으로 반찬 만들기

 

유치원 가지 않는 날에는 그 주에 40,000원으로

한 번씩 영화관을 가서 팝콘도 점심도 먹으며 하루를 데이트하고요.

 

물론 그다음 주는 친구를 만나서 커피숍에서 수다 떠는 데 사용할 수 있고

또 다른 주에는 요리 좋아하는 재우 위해서 요리 키즈카페에 갈 수도 있겠어요.

 

그러고도 몇만 원 남거든 다이소나 마트에서 작은 장난감도 살 수 있으니깐요.

 

너무 짠순이 엄마가 되었나요?ㅎㅎ

그래도 3개월만 이렇게 생활하면 120만 원은 모일 것 같아서

벌써 돈 번 기분이 든답니다.

도전 성공담?

마음먹고 시작한 지 3주가 되었어요.

3주 전에는 신랑이 아들에게 좋아하는 잠수함을 선물해준다는 말을 해서

첫 주에는 도전에 실패하였어요.

 

그리고 두 번째 주에는 3만 원으로 장을 보았고요.

물론 충분히 배불리 간식까지 해서 잘 먹었답니다.

3만 원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하고요.


이번 주는 3만 원 조금 넘어서 34,880원으로

농협마트에서 장을 봤답니다.

 

<농협 구매 품목>

총금액 : 34,880원

 

① 4,980원 : 계란이 다 떨어져서 한판을 구입했고요. 

 

② 1,990원 : 김자반

 1,780원 : 마당놀이어묵 300G

(볶아 먹고 어묵탕 해 먹고)

 2,000원 : 참치(내일 아침밥은 주먹밥이에요)

 4,580원 : 핫케익가루 1KG

(유치원 안 가는 내일 집에서 함께 할 요리예요.)

 2,490원 : 바이오 플레인 사과맛 8개입

(입이 심심할 때 마시면 좋아요)

 2,000원 : 사과 3개인데 할인되었네요. 앗싸^^

 1,180원 : 대파 (잘라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2,400원 : 시금치

(시금치를 안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잘 먹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베이컨이 있어서 시금치 베이컨 볶음 하려 해요.)

 1,200원 : 풋고추 (고추는 매콤해서 좋아요)

⑪ 2,000원 : 풍선 (오늘 풍선 갖고 놀았어요.)

5,600원 : 도토리묵

(맛도 좋고 오래 둘 수 있어서 맘에 들어요)

 950원 : 단단한 두부(부침용)

(두부는 여러모로 쓰임이 많아 좋아요)

  1,380원 : 게맛살

(계란물에 입혀 먹음 맛나죠.)

 

 

저와 동참하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저와 함께

으쌰 으쌰 힘내서 도전에 성공하고 돈도 모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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