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재난,폭염시 알면 좋은 정보
- 이모저모 정보통/생활정보
- 2019. 7. 8. 23:39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아직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지역이라면 체감할 수 없지만 폭염은 여름에 가장 조심해야 할 재난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추우면 겹겹이 껴입으면서 견딜 수 있지만 더위는 옷을 벗고 벗어도 덥고 결코 해결하기란 어렵습니다.
정온 동물인 사람은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신체가 견디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폭염과 관련해서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숙지하고 있어야 좋습니다.
먼저 여름은 왜 더운걸까요?
여름마다 더운 이유는 지구온난화 등의 요인으로 평균 기온은 2014년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뜨겁고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이 시기마다 세력을 크게 확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동서에서 강력한 고기압이 더위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차단하면서 그 지역에 찜통더위를 만드는 것입니다.
게다가 열섬현상도 한몫하는데요. 열섬현상은 도시에서 주로 발생하면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등의 구조물이 태양 역을 흡수해서 도심을 더 뜨겁게 만드는 것입니다.
인간은 보통 습도일 때 온도가 25도 이상이면 무더위를 느낀다 합니다.
더운 날씨 중 일일 최고 기온이 33도가 되면 폭염이라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덥다고 느끼면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폭염 같은 더위가 태풍, 지진, 해일, 화산의 폭발 같은 눈에 띄는 피해가 없기 때문일 텐데요.
그러나 폭염도 엄연히 재난이며 가볍기 여기다가는 위험합니다.
직,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의 피해를 유발하는 폭염은 작년 2018년을 기준으로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의 온열질환자 수가 4,526명이나 발생되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중 48명은 숨졌다고 합니다.
(특히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발생하며 오후 3시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작년 발생한 사망자수는 2011년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큰 수치의 사망자입니다.
그리고 간접적인 피해로 적력 난, 가뭄, 녹조, 적조현상에 의한 수질오염, 가축과 여류 집단 폐사 등의 2차 피해도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근무하는 작업자의 활동에도 제약이 생기므로 폭염이 주는 사회, 경제적 영향은 매우 큽니다.
이런 이유로 폭염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폭염의 피해가 커지면서 정부에서는 지난해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지정하였습니다.
★ 그나마 좋은 소식은 올해가 작년보다는 덜 더울 것이라고 하는 건데요.
하지만 더운 건 마찬가지이므로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1. 기본적으로 날씨가 더울 때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발생하며 오후 3시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께서는 해당 시간 활동을 더욱더 피해 주어야 합니다.
정부에서 보내주는 폭염정보 문자를 무시하지 말고 조심해야 합니다.
2.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이온음료, 물을 규칙적으로 마셔줍니다.(커피, 홍차, 녹차는 가급적 피하세요. )
이뇨작용이 높은 커피,홍차,녹차는 마신 양의 2배 정도 더 많은 수분을 배출하게 하므로 더 많은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한잔을 마셨다면 이후 물 2잔을 마시면 됩니다.
♥ 그런데 급하게 마시는 물은 몸에 흡수율이 낮고 짧은 시간 안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쉬엄쉬엄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온열질환의 증상이 있을 때 (열사병, 일사병, )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곳에 오랜 시간 노출 됐을 때 몸이 체온 조절에 실패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태양 볕 아래에 있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증상은 의식이 혼미해지며 식은땀이 나고 탈진 증상을 보입니다.
☞ 이때는 즉시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찬물이나 얼음찜질을 해서 체온을 낮춰야 합니다.
일사병은 직접적인 태양 볕 아래에 오래 머물러 있을 때 발생하는데 체온이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두통, 현기증, 무력감의 증상을 보입니다.
☞ 열사병의 증상을 보일 때와 마찬가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1리터가량의 수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마시고 시원한 곳에 있어도 상황이 그대로일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서 의료기관으로 가야 합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점도 있으니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4.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세요.
33도의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하므로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5. 실내에서 에어컨 작동시킬 때 주의
실내에서 에어컨 등의 냉방기구를 이용할 때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를 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온도 차이가 너무 심하면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냉방병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집에 냉방기구 등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분은 무더위 쉼터로 가세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지원하는 맞춤형 무더위 쉼터를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 무더위 쉼터 찾기 => http://www.safekorea.go.kr/idsiSFK/neo/sfk/cs/sfc/htw/htweaiList.html?menuSeq=108
◈ 국민재난 안전포털 사이트 => http://www.safekorea.go.kr/idsiSFK/neo/main/main.html
'안전디딤돌' 앱이나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맞춤형 무더위 쉼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홀몸노인과 거동 불편자를 위해서 폭염 특보가 집중되는 7~8월에는 셔틀버스 (집에서 무더위 쉼터로)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2019년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길 희망합니다.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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