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핵추진잠수함이 필요한 이유는?

한국 핵추진잠수함이 필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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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의 유력 경제지 JBpress(재팬비즈니스프레스)가 17일에 한국 해군이 지난 10월 10일 핵 잠수함 건조를 공식 인정한 것을 보도 했었는데요. 

한국의 해군이 장거리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을 손에 넣으면 한국 해군 잠수함은 일본을 공격 할 수 있는 능력을 손에 넣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핵추진잠수함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한국 해군 잠수함의 대일 공격 태세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한국은 일본 전역에 장거리 순항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 때문인데요. 

잠수함 전문가들도 한국이 핵잠수함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수면위로 스노클(잠수함의 수중 통기)을 자주해야 하는 디젤 잠수함은 목표한 잠수함을 추적하기 불가능하기에 SLBM탑재 잠수함 보다도 1.5배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추적용 핵잠수함이 필요한 것이다 라고 필요이유를 말했는데요.

속력면에서 핵잠수함이 KTX라면 디젤잠수함은 완행열차로 그 수준의 차이는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현재 핵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5개국 및 인도와 브라질  총 7 개국에 불과합니다. 

한국 해군이 원자력 잠수함을 손에 넣으면 몇 안되는 잠수함 보유국 대열에 합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지난 2003년 노무현 정권에서 핵 잠수함을 비밀리에 건조 하려 했으나, 외부에 노출되면서 1년 만에 여러문제로 좌초된 바 있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북한의 SLBM의 위협이 점점 심해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 전력 등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강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그래서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SLBM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북한 잠수함 기지 앞에 오래 잠항 할 수 있는 핵 추진 잠수함을 배치해 북 잠수함을 추적 감시하고 북 잠수함이 미사일을 쏘기 위해 발사관을 열면 즉각 어뢰로 격침 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에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북극성-3형' 시험 발사에서 성공하면서 북한이 연말을 목표로 한 3000t급의 신형 탄도 미사일 잠수함 개발을 완료하게 되면 SLBM 3~4개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며, 이는 동북아시아 군사, 안보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 탄도 미사일 잠수함을 감시하려면 물속에서 오랫동안 고속 기동할 수 있는 핵 잠수함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핵 추진 잠수함을 3개만 가지고 있으면, 북한 잠수함을 완벽히 감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해군의 자주 국방 네트워크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핵 잠수함은 7년 안에 1조 3000억~1조 5000억원 예산으로 국내에서도 개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국은 세계 5위 권인 원자력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과거 한국이 핵 잠수함을 개발하려 하였을 때 미국이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최근 북한의 SLBM미사일 개발로 인해서 미국도 한국의 군사 전력 강화의 의지를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미국은 북한의 위협에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과 미사일 사거리 제한을 풀어준 바 있습니다. 

이 같은 환경적 요소들은 한국이 지금이야말로 핵 잠수함을 가질 수 있는 적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2019년 군사력 순위에서 2단계를 뛰어 오르며 우리나라 보다 앞선 6위를 기록하였는데요. 

그것은 아베 정권이 일본이 군대를 가지고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며 헌법을 바꾸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다시 군사 대국화를 꿈꾸는 것 같지만 한국이 자신들이 가지지 못한 핵 추진 잠수함을 갖겠다고 하자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계가 알다시피 일본은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한국은 핵 추진 잠수함을 북한의 위협 때문에 가지려고 하고 있지만 일본은 우리의 핵 추진 잠수함 보유로 스스로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핵 잠수함은 원자력을 동력으로 산소,물,연료 등의 공급 없이 장기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기에 전략 자산으로 분류되는데요.

현재 정치적 결단만 내려진다면 핵잠을 2년만에 건조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평가입니다. 그러나 북한도 핵잠수함으로 개발을 병행할게 분명하기에 정부에서도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핵추진잠수함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기를 만드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어디까지나 보여주기 식의 정책으로만 지나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