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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세아들 독서일기 2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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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세 유치원생 아들
독서일기 2주 기록

안녕하세요. 아드라떼예요.
책읽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책읽느 습관을
길러주는 성원아이 북랜드 리뷰를 남기구 있는데요.

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두번째주 기록을 합니다.

스마트폰 보는것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읽기 습관을 들이는것은 부모의 숙제가
아닐까 싶어요.

더 재밌고 자극적인 게임인지라
재우도 책보다 게임이 더 재밌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엄마가 포기할 수는 없을거예요.

조금이라도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이번주
웰요일도 4권의 책으로 시작합니다.

11월 2째주 도서는

1.저를 돌봐 주면 되죠!
ㅡ글/로렌츠파울리
ㅡ그림/미리얼 체델리우스

2.찾았다 곰돌이
ㅡ글/ 줄리아 도널드슨
ㅡ그림/레베카 콥

3.규칙이 있는 집
ㅡ글/맥바넷
ㅡ그림/매트 마이어스

4.단추친구
ㅡ글/오가와 요코
ㅡ그림/오카다 치아키

먼저 저를 돌봐주면 되죠라는 책의 저자는
로렌츠 파울리예요.

저자는 유아교육을 공부했고 유치원 교사인데요.
최근에는 아이를 위해서 동시,동화 등을 많이 썼다고해요.

저를돌봐 주면 되죠는 걱정이 많은 유리의 이야기인데요. 스스로가 어리다며 조금이라도 위험한것 같은 일에는 다가가려 하지않고

보보 아저씨가 무엇인가 하자고 제안을 할때마다 유리가 대답을 하는데요.

그 대답에서 저의 모습이 보였어요.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과하게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서 한 말이지만

그런 말들이 아이입을 통해 나오니깐

새삼 반성을 하게됩니다.
예를 들어
보보아저씨가
활과 화살을 만들어 줄까?라고 물으면
아이는 안돼요. 너무 위험해요.
라고 말하고

모닥불 피우며 놀까?라고 말하면
연기는 몸에 좋지 않다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봅니다.

그렇게 어른들의 시선때문에 스스로를 가두는 것에 익숙해진 유리가 보보아저씨를 만나서
근심걱정 없이 신나고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장난감만이 선물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신 나는 하루야말로
진짜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두번째 도서는
찾았다,곰돌이 입니다.

저자 줄리아 도널드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며 2011-2013년 영국 왕실이 지정한 계관 아동 문학가 입니다.

수 많은 상을 받았는데 그 가운데 무시무시한 그루팔로는 6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구 해요.

내용은 유치원 병아리반 친구들에게 사랑받는 곰돌이 이야기 입니다.

친구들이 집에 데려가 각자 장난감 곰돌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습니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인형이 가방에서 떨어진 것을 알아채지못하고 혼자 남겨진 곰돌이는 특별한 모험을 하게 됩니다.

물엉덩이 빠졌다가 바다로 흘러가고
그곳에서 어선 그물에 걸려 시장으로 오고
물고기 장수가 쓰레기 차에 버렸지만
맛있는 생선 냄새에 비둘기가 인형을 물어갑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유치원이 보였고
마침 비둘기가 생선이 아니라며 곰인형을 떨어뜨립니다.

떨어진곳은 도서관입구이며
그곳 사서가 곰인형을 도서관에 두죠.

그날은 병아리반 아이들의 도서관 방문날
그렇게 아이들과 반가운 재회를 합니다.

곰돌이는 평소에 갈 수 없었던 곳을 우연한 기회로 흥미진진한 모험을 보내고 제자리로 돌아온것이죠.

재우는 처음 곰돌이를 떨어뜨리는 순간부터 안타까운 마음,불쌍한 마음을 갖더라구요.

그런데 빠르게 전개되는 곰돌이의 모험을 재밌게 보다가 친구들과 다시 만났을때는 기뻐하는 모습였어요.

세번째 규칙이 있는 집
이 책은 엄마인 저도 은근 무서웠어요.
글 그대로 다 읽자니ㅋㅋ화장실 못간단 말 나올까봐 조금 덜 무섭게 읽어줬네요.

규칙을 지키는 집의 저자는 칼데콧 아너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 맥 바넷의 책입니다.

규칙을 잘 지키는 동생과 그렇지 못한 누나,
이렇게 서로 다른 남매의 이야기인데요.

규칙에 얽매인 아이들의 답답함을 해소시켜주는 이야기입니다.

여름방학 한  가족이 숲속의 통나무집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통나무집에는 복도 액자에 이 집에서 지켜야할 규칙이 적혀있습니다.

규칙이란 규칙은 모두 지켜야하는 동생은 모두 지켜냈지만 누나는 모두 어기고야 말죠.

그러자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나와 규칙을 어긴 누나를 잡아먹으려고 하고
규칙을 지키지 못했으니 당연한 결과라며 혼자 도망친 동생

하지만 이내 마음이 불편합니다.
곧장 누나를 구하러 돌아가고
누나를 구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말것의 규칙을
스스로 어기고 구출할 수 있었죠.

그렇게 늘 다투기만 하던 남매는
답답한 규칙을 벗어난 동생과 화해하고 갈등은 해소됩니다.

마지막책은 단추친구예요.

어린 소녀 안나의 블라우스에 달려있는 단추가 어느 날 톡 떨어집니다.

동그란 단추는 데굴데굴 구르며 집안 구석을 가게되죠.

그곳에서 꼬질꼬질한 안나의 턱받이를 만났고 더이상 쓸모가 없어진 턱받이가 훌쩍훌쩍 웁니다.

그 모습을 본 단추는 안나는 너의 도움 덕분에 이제 더 이상 음식을 흘리지 않고 먹는다며
위로해주고

어릴적 곰인형 귀를 물며 꿈나라로 갈 수 있었던 안나가 더 이상 날 찾지 않는다며 슬피웁니다

단추는 곰인형에게도 안나는 너 덕분에 꿈속에서 너가 들려준 이야기를 떠올리며 논다고 위로해줍니다.

떨어진 단추를 다시 달아주는 안나엄마.
구석에서 찾은 곰돌이인형과 딸랑이,턱받이를  상자속에 보관하고

늘 안나곁에 있던 단추도 시간이 더 지나자
옷이 작아져 못입게되어 친구들이 있는 상자속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안나와 함께 보낸 추억을 기억하며 상자속에서 행복한 물건~^^
마음이 순수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동화책이엿어요.
저도 어릴적에 어린이날 선물받은 곰인형이 있었어요. 분명 털을 깍아도 자랄것이라며 머리 한부분을 짧게 잘랐었지요.

근데 지금까지 뗌빵이 되어있는데
저도 어릴적에 순수했답니다?ㅎㅎ

지금까지
11월,7세아들 독서일기 2주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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