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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제작, 돈의 힘 탐욕의 시작! 경제공부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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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서 제작한 걸작다큐멘터리 1부작 돈의힘 탐욕의 시작은

우리가 자본주의에 살아가면서 돈이 우리의 삶에 깊숙히 개입하게 된 과정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영상입니다.

 

오랜세월동안 이어져 내려온 금융사의 뒷이야기입니다.

 

은행의 지원으로 르네상스 운동이 전개가되었으며 채권시장의 움직임으로 전쟁의 승패가 갈렸습니다.

 

주식시장을 기반으로 대형제국이 일어났고 화폐가치의 붕괴가 프랑스 혁명을 초래하였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현대 런던에 이르기까지 있어 돈의 번영은 곧 인간의 번영이었습니다.

금융사는 반복되는 위기의 역사였고 지금의 금융위기 발생 또한 그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부동산과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까지 금융의 막대한 힘은 우리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있습니다.

은행이 파산하거나 금융시장이 붕괴되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것의 이유가 무엇일까요?

서브프라임과 프라임대출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하나씩 돈의 역사를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을것입니다.

 

금융위기라고 하지만 세계금융계를 떠도는 돈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대공항 이후 가장 심각한 금융 위기라고 말하지만 20세기 최고 펀드 매니저로 유명한 조지소로스는 

어려운 시기에도 24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미국 평균 연봉의 4만 천대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이렇게 돈과 연결되어 있는 우리삶이지만 아주 먼 옛날 돈이 없던 세상은 어떠했을것 같은가요?

이제 돈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겠습니다.

약 500년전의 잉카 제국에서는 돈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잉카인들은 귀금속을 돈의 개념이 아닌 당연하게 미적인 가치로만 평가를 하였습니다.

공산주의 사회와 마찬가지로 훗날 잉카제국에서도 노동력은 가치의 단위였습니다.

 

그런데 잉카인들은 1532년 돈 때문에 바다를 건너는 한명의 유럽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유럽남자는 프란시스코 피사로이며 잉카제국을 정복하고 페루의 수도인 리마를 건설한 사람입니다.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스페인 정복자들과 함께 잉카제국을 정복한것입니다.

 

(까하마르까 : 페루 북부 산악지대 까하마르까주의 수도로 잉카문명의 흔적이 발견됨)

까하마르까전투에서 잉카제국을 정복하자 본격적으로 금을 찾아 나셨습니다.

잉카에는 부의언덕이라 불리는 작은산이 있고 해발 4천8백 미터가 넘는 돈의 산을 발견하였습니다.

스페인 통치 아래 250년 동안 이 산맥 광산에서는 무려 6만 2천톤 이상의 은을 캐냈습니다.

잉카인들은 왜 유럽인들이 금과 은에 열광하는지 의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금과 은은 곧 돈이였습니다.

돈은 가치의 단위를 소지하고 다닐 수 있는 걸어다니는 권력이였습니다.

광산은 스페인에서 강제노동제를 운영함에 따라 원주민 장정들은 모두 그 광산에서 일을해야 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8명 중에 1명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고 하니 얼마나 열악한 환경속에서 노동을 시키는등

학대당했는지 알 수 있을것입니다.

 

500년이 지난 지금 현대에서도 이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형편은 비슷할것입니다.

그나마 지금은 돈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말입니다.

 

당시 탐욕에 빠진 스페인왕은 그들이 꿈꾸던것 이상의 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은으로도 스페인제국의 정치적 몰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막대한 은의 차지에도 스페인 제국이 몰락한 이유는 

바로 은을 지나치게 많이 채취하여 은의 가치를 하락시켰기 때문이였습니다.

 

이제 은전으로는 스페인을 더이상 부유하게 해주지 못했습니다.

똑같은 은전은 물건의 더 많은 가치가 매겨지면서 물가는 오르기만 하였습니다.

돈이라는 것은 그 교환할때의 가치 만큼만 값어치가 있다는 그 사실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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