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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핫케이크 만들기, 아들이 셰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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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쵸코 핫케이크 가루를 구입했었어요~

저는 요리에 취미가 없는데 저와 반대로

아들은 요리를 많이 좋아해서 요리사가 꿈이라 해요.

 

오뚜기  쵸코 핫케이크 가루

아들의 취미도 살려주고?ㅎㅎ엄마는 쉬고?

사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항상 간식이 필요한 거니깐

이번에도 재료를 사서 함께 요리를 해보았답니다.

요리에 대해서는 웬만한 건 하고 싶어 해서

이번에도 불사용만 제가 하고 쭉~시켜봤네요~

생각보다 너무 간편한 오늘의 요리~

오뚜기 쵸코 핫케이크 가루죠~

물론 옆에서 저는 도우미 역할을 했답니다...

흠.. 사실은 지난번에 실수를 했었는데요.

한 번에 다 먹지 못할 핫케이크 1KG을

다 붓어버리는 대참사를 냈는데

뜨악~!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네요. 후들후들

결국 3일 동안 열심히 먹었어요.ㅎㅎ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쵸코맛이 좋아서 질리지 않았답니다.(엄지척)

굽거나 찌는 방법이 있는데

이번에는 짜 보려고 했더니 막상 담을 곳이 없더라고요.

우선 종이컵이라도 사용을 해보았는데

양을 많이 넣어서 안 익을까 봐 10분은 넘게도 쪘어요.

분명 트리였는데 ㅋㅋㅋ뒤집어서 눌렀더니 저렇게 되었답니다..

트리 모양 틀도 써보고 나름 애써서 구웠는데요.

쵸코라서 그런가 익은 건지 탄 건지 감도 없어요.

흑흑 결국 태웠네요.

처음엔 탄 건지도 모르고 저렇게 버터를 바르고 시럽을 뿌렸어요.

엄마야! 아들이 탄맛 난다고 그래서 식겁하고 부랴부랴 도려냈는데

나는 게 없어서 ㅎㅎ 당황했답니다.

그리고 건강한 버터~ 오가닉벨리 퓨리티 팜즈

GHEE버터예요. 다른 버터보다 무염버터이고 몸에 좋다고 해서

샀었는데 맛도 좋고 몸에 좋은 유명한 방탄 커피 만들 때도 좋아서

여러모로 쓰임이 좋더라고요.

컵에 담은 아들의 성의를 보아 작업 실시~!

그런데 뚜껑도 안 닫히는 난감한 상황이네요.

 

맛은 구운 것보다 별로일 거라 생각했는데

저랑 아들은 오히려 부드럽고 더 맛있었어요.

3일 동안 쵸코 핫케이크만 간식으로 먹자니 부족한 준비물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유치원 갔을 때 다이소에 쇼핑을 가 천원냥으로 구입했답니다.

우리 착한 다이소 너무 좋아요~!

역시나 컵보다 훨씬 좋네요.

냄비가 작아서 나눠서 했고요.

 

결과적으로 맛은 좋았으나

비주얼이 실패 같아요.^ㅠ^

비주얼이 안 예쁜 이유는

불 조절,

물 양,

냄비 크기가 문제인 것 같았어요.

마지막 날에서야 알게 된 노하우랍니다.

흠. 더 이상 없는데 말이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말이 팍팍 와 닿는 날이네요.

이제는 알았으니깐

물 양은 적게 하고 저렇게 터지지 않고 예쁜 모양의 반들반들한

표면을 하려면 적당한 냄비에 약한 불로 조리해야 돼요.

비주얼이 좀 그래서 그렇지 정말 맛있어요^^

일반 핫케이크보다 쵸코가 들어가서 그런가 봐요.

마지막으로 아래의 사진에 빨대는 종이 빨대예요.

요즘 많은 카페에서부터 실시하고 있는 종이 빨대~

플라스틱 빨대를 살 때는 괜히 마음 한편이 찔렸는데

마음 편히 샀답니다.

다이소에서 구입했는데 

다이소는 없는 게 없네요. 화개장터~!!

두근두근 우리 아들 시식 시작~

정말 맛있다고 엄지 척척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요.

3일 내내 저 표정이니 행복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임 셰프님~엄마가 배울께~!!

다음에는 실패 없이 잘 만들어 볼게요~

그리고 더 맛난 요리로 도전해보겠습니다~~~

모두 모두 굿 나이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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