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 불매 운동에 놀란 일본 언론

반응형
일본 불매 운동에 놀란 일본 언론

 

 

일본은 과거처럼 한국 내 일본 불매운동은 구호로만 그칠 줄 알았습니다. 

지난 25년동안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한국 불매운동의 열풍이 뜨거워지자 일본 전체가 놀라고 있습니다.

2019년 7월 1일에 시작한 '일본불매운동'은 한 달 동안 지속되면서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일본 맥주 매출은 48%, 라면 33%, 화장품 21%가 줄었고 일본 여행 예약자도 예년 대비 70% 이상이 줄었습니다. 

 

 

또한 일본차 브랜드 5곳 (닛산, 토요타, 렉서스, 인피니티, 혼다)의 소비자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문의건수도 줄었고 결국 관심도는 22.9% 까지 감소하여 큰 낙폭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섯 개의 일본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판매량이 높은 렉서스도 같은 기간 20.9%가 줄었다고 합니다.

 

 

이를 드디어 일본에서 체감한 것인지 7월 29일 TBS의 인기 프로그램인 '히루오비'는 지난 주말 한국에서 열린 NO 아베 촛불집회의 모습과 한, 일 지자체 간 교류 단절과 불매운동의 실태를 상세하게 보도했으며

 

 

아베 신조 총리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에 페인트를 붓는 촛불시위 장면이 방송되자, 일부 패널들은 이번 조치에 대한 한국 측 반응이 '예상보다 격렬하며 예전과 다르게 장기화될 조짐'이며 일본 언론들도 놀란 듯이 연일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한국 내 불매운동 확산 기사를 전면에 크게 실었고, 아래와 같은 기사를 썼습니다.

 

< 30일자 아사히 신문 >

"28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1000명 중 80%가 일본 제품 구입에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양국 간 자치단체 교류가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사례가 늘고 한국에서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정부 간 갈등 속에서 경제와 문화, 스포츠 영역에도 악영향이 파급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양국간의 지자체 교류가 중단되거나 연기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으며 어떤 영역에서든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재일동포 출신의 한반도 전문가도 놀라는 일본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이 저렇게 격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왜 예상을 못했느냐"라고 말하면서 일본 내에선 이번 수출규제에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으로 추진됐다면서, 이번 조치가 한국 내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예상치 못하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즉 그들은 한국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것입니다.

 

 

일본 불매운동 참여자도 70%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가 한국 주력산업인 반도체를 겨냥해 취업난에 시달리던 젊은이들의 불매운동 동참이 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분석은 틀렸습니다. 한국의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못할 거라 했던 유니클로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30박스 들어오던 물건이 10박스까지 줄었다면서 유니클로가 망하면 근로자들이 백수가 된다는 분들이 계신데, 유통 서비스 직원들은 다른 브랜드로 넘어가면 그만이라며, "절대 백수가 되지 않는다, 불매운동 불철주야 열심히 해달라"라고 했습니다.

 

 

이번 일본 불매운동은 과거의 중장년층 못지않게 학생과 청년층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10대, 20대는 일본을 좋아하며 문화를 즐겼습니다.

 

그런데도 동참률이 높은 이유는 IT강국 다운 SNS로 발 빠른 정보가 젊은 층에게까지 잘 전달, 공유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 SNS를 통해서 불매운동을 확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경제 도발은 한국의 경제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하자,

 

이렇게 세대를 구별하지 않고 일본의 행동에 분노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일본은 과거에 한국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준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은 정치와 경제를 분리한다는 원칙을 깼습니다.  바로 정치적인 이유로 경제를 보복해왔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3.1 운동이 100 주녁이 되는 해이며, 이제 8.15 광복절이 다가왔습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 없는 일본에게 대한민국은 끝까지 대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