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세계부자 레이달리오 경제 예언
- 경제공부해요/경제상식
- 2019. 8. 3. 21:57
친절한 세계부자 레이달리오 경제에언
(세계부자 67위)
레이달리오는 이 시대에 가장 위대한 투자자이자 기업가입니다. 전 세계에서 운용자산액 1위이며 우리나라 돈으로 약 180조원을 굴리는 해지펀드 매니저입니다.
그의 소득은 우리나라 돈으로 1조 6천억원을 1년에 벌어들이고 있으며 재산은 171조원 정도 된다고합니다.
자신의 투자철학에 대해서 대중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세계부자 순위에 67위로 랭크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7/17일 레이달리오는 "PARADIGM SHIFTS" 라는 주제의 글을 본인의 링크드인 (LINKED IN) 계정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습니다.
시장에는 오랜 기간동안 작동되는 패러다임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패러다임은 대략 10년씩 유지되며 10년마다 바뀐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장이 작동하는 방식에 적응하며 10년간 이어지는 패턴에 적응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앞으로 10년도 지금과 유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이 시장을 가득 채운다면 오히려 모든 것은 과잉될것입니다.
그러면 전혀 다른 반대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집값이 올랐다고 모두가 집에만 투자를 한다면 집값은 자연스레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이고 그럼 초과수익을 가져가기 힘들게 될것입니다.
이는 집값이 폭락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집에 투자를 했을 때 수익 창출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들리지만 실제로 이를 파악하고 올바른 전략을 구사하는 사람은 소수에 속합니다. 우리의 시야는 항상 단기간에 머물러있으며 집단적 움직임에 추종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는 불편한 진실들을 항상 상기시켜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패러다임을 내다볼 줄 알고 전술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계획하는 것이 자산을 지키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가장 고전적인 패러다임은 빚이 자산버블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자산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으니 빚을 내서 자산을 투자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이는 영원히 지속될 수 없습니다.
자산에서 나오는 소득에 비해 이자가 많아지면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는 경우에 상황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짜낼 돈이 없어지면 패러다임은 변합니다.
2008~2009년에 금융위기 역시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시기인 것입니다.
레이달리오는 이 시기를 잘 버텨냈고 이 시대의 투자 현인이 됩니다.
2019년인 지금은 과거의 패러다임을 살펴보고 연구하여 앞으로의 패러다임의 전함에 대해 살펴보기 좋은 순간입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부터 10년이 지났고,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시중에 자금을 무지막지하게 풀었습니다.
지난 미국의 100년의 역사를 10년씩으로 나누어 보면 각 시대마다 좋았던 투자와 나빴던 투자가 무엇이었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정확한 패턴이 나타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과거 10년간 유지되었던 패러다임은 계속 유지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전환을 잘 준비하는 자만이 자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레이달리오는 2010년대가 저물고 있는 2019년인 지금 시점에서 앞으로의 10년간의 패러다임을 예언합니다.
첫번째, 자산투자로 수익창출 힘들다.
->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로 화폐를 지속적으로 찍어내고 이자율 역시 더이상 낮아질 수 없으니 앞으로는 경기가 부진해도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하기가 어려워질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대출받아 주식, 부동산투자를 하여도 수익이 있었는데 이제는 자산가격이 너무 올라 있어서 이런 투자의 기대수익률이 현금과 다를 바 없어집니다.
두번째, 금리는 오르지 않을 것이다.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를 알아보려면 채권자와 채무자 중에서 누가 희생할 것인지를 보면 됩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자가 좋아할 것이고 채무자에게는 재앙이 됩니다.
금리가 내리면 채무자는 좋고 채권자들에게는 재앙이됩니다. 현재 미국은 연금부채, 의료부채를 포함한 부채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결국 중앙은행은 채권자보다는 채무자를 돕는 방향으로 움직일것입니다. 즉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반자본주의 세력이 득세한다.
자산가격의 상승으로 빈부격차가 커졌습니다. 이에 반자본주의 정서가 생겨나고 돈을 풀어 자산가가 아닌 빈자계층에 옮기려는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화로 인해 기업은 더 돈을 벌었지만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사회주의자와 자본주의자가 대결 구도하에서는 현금은 안전할 수 없습니다.
정리해보면 주식도 안 좋고, 채권도 안 좋고, 현금도 위험하다면 어디에 투자하라는 것일까요?
레이달리오는 자산포트폴리오에 금을 추가할 것을 권합니다. 한동안 소외되었던 금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말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분석입니다. 그런데도 긴 자본주의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100년을 돌이켜보면 시장의 매커니즘과 세계 경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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