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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쿠팡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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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회장

 

요즘 일본의 마지막 희망인SOFTBANK 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관련 내용이 기사에 보이는데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현재는 수익성이 좋지 않고 미래성장동력이 높은 테크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다 보니 현재 실적이 나쁠 수밖에 없는게 사실이기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누구나 예상한 것이고 현재 SOFTBANK가 투자한 회사들이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다고 해서 위기가 왔다고 표현할 사람은 지구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 최대규모의 투자회사 소프트뱅크가 흔들리고 있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직접투자도 활발히 하고 있지만 사우디국부펀드로부터 54조원, SOFTBANK 가 34조원, 애플 1조원 등의 자금을 모아 총 120조원 규모의 펀드를 형성하여 전세계에 투자활동을 진행중인데 이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전펀드가 투자한 우버, 엔비디아, 바이트댄스, ARM, 위워크, 쿠팡 등 전세계 테크 기업들 중에서 상당수 기업들의 실제가치가 알려진 가치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비전펀드가 투자한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비상장회사 즉 일반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쉽게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는 주식이 아닌 데다가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기업 가치를 평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예를들어서 삼성전자의 기업가치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출처:최고수익률

삼성전자가 발행한 총 주식수 59억 7천만주에 삼성전자 주식 하나당 가격인 48,400원을 곱하면 289조원이 나옵니다. 

이렇게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것은 너무나 쉽지만 한 때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누적다운로드 2억건을 기록한 앱(APP) 아자르 

 

 

 

아자르 앱

이 아자르를 개발한 한국 기업 '하이퍼커넥트'의 기업가치는 얼마라고 생각하시나요?

한 여의도 증권가에서 일하는 애널리스트는 하이퍼커넥트가 7천억원이라 주장하고 있고 또 다른 펀드매니저는 최소 1조원은 넘을 것이라 주장하는 등 제각각이죠.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상장 회사들은 평가가 쉽지 않아 자신들이 셀프로 평가한 자료 외에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글로벌 증권 회사 CLSA와 Berstein리처치에 따르면 SOFTBANK와 비전펀드가 세계최대규모의 공유 오피스 전문기업 위워크에 투자한금액은 13조 2천억원입니다.

 

위워크(위컴퍼니) 지분 27%에서 29%사이를 확보하여 최대주주가 되었죠. SOFTBANK는 위워크의 가치를 $47B, 한화로 56조 4000억원이라 평가하였는데 막상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 시키려 보니 56조원이 아니라 12조원이 적정가치라는 평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SOFTBANK의 계산보다 1/5이나 낮은 수준인 것이죠. 미국의 CNN의 보도를 보시면 "올해 1월 위워크의 마지막 투자모집 당시 SOFTBANK가 참여하여 기업가치를 56조원이라 평가하였는데 상장계획이 철회되기 직전 시장에서는 12조원이라는 평가를 내놨다"면서 비전펀드가 2017년에만 8조4천억원을 투자하여 13%의 지분으로 최대주주가 된 우버의 주식가격은 세상에 공개된 후 30%나 하락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최고수익률

여기 보시면 최근에도 하루만에 우버주식이 4%넘게 하락하였는데요. 올해 5월 우버주식은 1주당 공모가격인 $45에서 시작하였는데 현재 $30로 무려 33%나 하락하였습니다.

 

세상에 공개되기전 93조원으로 알려졌던 우버의 기업가치가 현재 62조원으로 확 줄어든것이죠. 

 

나스닥, 다우, S&P500의 수익률

 

이런식으로 그동안 SOFTBANK가 자신들이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를 너무 높게 펴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위워크의 미국 증시상장도 미뤄버린 상황이고 우버주식을 샀던 투자자들은 화가날 것입니다. 우버가 지난 4개월동안 수익률 -33% 기록할 동안 미국의 3대 지수인 나스닥, 다우, S&P500의 수익률은 0에서 +5%사이였으니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한국의 쿠팡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쿠팡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등 어디에도 상장되어 있지 않은 비상장 회사입니다. 미국 델라웨어에 본사를 둔 쿠팡LLC가 한국 쿠팡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데요. 쿠팡LLC에는 비전펀드가 2초4천억원, 소프트뱅크가 1조2천억원씩으로 가장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신들이 1조2천억원을 주고 샀던 쿠팡 주식모두를 비전펀드에게 전부 넘겼기 때문에 현재는 비전펀드가 쿠팡에 총3초6천억원을 투자한 셈이고 지분율은 60%정도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쿠팡의 가치는 과연 얼마일까요? 지금까지 쿠팡이 총 투자를 받은 금액은 35억5천만달러, 한화로 4조 3800억원인데 지금은 이보다더 높아졌을까요? SOFTBANK는 최초로 쿠팡에 투자를 하였을 때 기업가치를 6조원이라 평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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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최고수익률

그런데 매년 적자규모가 커지다 보니 쿠팡의 가치를 6조워네서 4조2천억원으로 낮췄습니다. 앞서 소프트뱅크가 1조2천억원을 지불하고 샀던 쿠팡 지분을 비전펀드에게 모두 넘겼을 당시에도 3600억원을 손실처리하고 8400억원에 팔았습니다.

 

손정의회장

그런데 2018년 11월 비전펀드는 2조4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면서 쿠팡의 기업가치를 갑자기 10조8천억원이라고 회계장부에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기 쿠팡의 실적을 보시면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적자가 확대되는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비전펀드는 4조2천억원이라 평가했던 쿠팡을 갑자기 10조8천억원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비전펀드의 장부상에는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전펀드가 투자한 상당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와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현재 비전펀드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사우디국부펀드처럼 여유자금이 수백조원에서 수천조원에 달하는 세력들이 아무런 문제 제기 없이 아프로 수년간 지금처럼 계속 투자를 해준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쿠팡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수년동안 비전펀드로부터 수조원대의 투자를 계속 받게 되면 지금처럼 1년에 1조원의 적자를 기록해도 계속 물류창고를 늘리고  당일배송품목, 온라인 최저가 제품들을 선전하면 경쟁사인 위메프, 티몬 등을 모두 제치고 나갈 것이고 이들이 모두 망한 후에 다시 가격을 올리고 행사제품 줄이다보면 수익성은 금방 회복될 수 있겠죠.

 

그런데 최근 쿠팡의 자금줄인 비전펀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손정의회장,비전펀드2호 개요,규모

120조원 규모의 비전펀드 1호에 이어 129조 6천억원짜리 비전펀드2호를 만들고 있는데요. 현재 비전펀드의 투자방식에 우려를 제기하는 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투자된 기업들의 손실규모가 예상보다 심각한 데다가 우버와 슬랙 등 이미 상장된 기업들의 가치가 줄줄이 폭락, 최근 IPO를 준비했던 위워크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예상보다 1/5수준으로 평가되는 등 총체적 난국을 겪으면서 비전펀드2호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전펀드 1호만 가지고는 쿠팡을 포함해서 우버, 위어크, 바이트댄스, ARM등 비전펀드가 크게 투자한 기업들을 모두 살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130조원에 달하는 펀드2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인 것입니다.

 

 

여기 블룸버그의 보도를 보시면 "골드만삭스가 비전펀드에 대한 비중을 낮추려 한다"며 골드만삭스는 소프트뱅크와 깊은 관계를 맺고 비전펀드2호를 결성하는데 함께 일하고 있고 손정의 회장에게도 최근 여러 비즈니스 딜과 관련해 조언까지 해준 사이라 전하는 동시에 비전펀드2호에 3조7천웍원의 대출계약을 맺은 골드만삭스가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골드만삭스는 이 부채를 원래 가격보다 낮게 팔고 있다면서 "리드은행들이 대출지분을 파는 것이 드문일은 아니지만 "  최소 10개의 대출기관 중 단 한곳도 비전펀드2호에 대출규모를 늘리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펀드1호 총투자금액 120조원중 54조원을 투자한 사우디국부펀드가 이번 펀드2호에는 오로지 비전펀드1호에서 나온 수익금으로만 투자할계획이라며 펀드1호에 18조원을 투자했던 아랍에미리트의 무바달라 투자회사도 2호에는 12조원이하로 투자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호가 예상보다 낮은 규모로 결성이 된다면 쿠팡에 대한 추가투자금도 당연히 대폭 낮아질 것입니다. 쿠팡이 아니더라도 대체할 곳은 많습니다.

 

NIKKO 플러그인...

 

이베이코리아, 11번가, 신세계, 티몬 등 모두 최근 공격적인 투자로 이미 연간 시장규모 100조원을 돌파한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쿠팡의 배송시스템은 조금 특이합니다.

 

직접 상품들을 매입하여 배송하게 되는데 이때문에 로켓배송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운영방식은 높은 비용이 소요되고 그래서 최근 4년동안 이미 2조8천억원이라는 적자를 낸 쿠팡이 앞으로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우려가 됩니다. 

 

여기까지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쿠팡이 흔들린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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