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TV)1편, 2020 금융위기 살아남는 법
- 경제공부해요/경제상식
- 2019. 10. 4. 16:19
김미경TV) 2020 금융위기 살아남는 법
◎ 차례
1. 2020 금융위기의 실체는 무엇인가?
2. 금융위기 시그널 7가지
3. 과거의 패턴을 읽지 말고 새로운 시그널을 읽어야 합니다.
4. 미국이 안 좋으면 한국도 안 좋다?
5. 현금은 안전한가?
6.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여 투자할 수 있는 방법 추천
김미경 TV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영상을 찍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초청된 분은 바로 경제 전문가들도 인정한 국내 경제기자이고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이며 2020 부의 지각변동을 저서한 박종훈 작가인데요.
경제전공을 30년간 공부한 경제박사 박종훈작가에게서 듣는 내년의 2020년 금융위기는 어떤 것이 있고 그 위기에 맞서서 우리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들어보아요.
여러분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미리 공부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을 것이고 불안감도 많이 해소될것같습니다. 우리 함께 경제공부 시작해보아요~
2020년 미래를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걱정하게 된 이유는 2018년부터 2020년 위기설이 계속해서 뉴스에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렇게 1년이 흐르고 벌써 2019년도의 하반기에 왔는데 미국, 중국, 일본 등 무역갈등 기사가 쏟아져 나오니깐, 많은 분들이 내년을 두려워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불안감을 이용하여 가짜 시그널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구별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더없이 공포스러울 수 있습니다. 뉴스에 허위 정보도 나오며 올바른 정보도 잘못 해석하여 잘못된 투자로 늘 경제에 불안감을 주는 거죠. 박종훈 작가가 부의 지각변동의 책을 쓴 이유도 다가오는 2020년을 굉장히 걱정하는 분이 많아서 그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경제 공부를 해야한다며 글을 썼다고 합니다.
오늘 배울것은
첫 번 재로 주변에서(뉴스, 소문 등) 들리는 잡음으로부터 시그널들을 찾아야 합니다.
두번째는 가짜 시그널을 구별해내고 진짜 시그널만 모아서, 이것을 어떻게 생존할 것인지 그 방법을 찾는 것이죠.
그렇게 오늘 김미경TV의 박종훈 작가의 경제수업에서는 2편으로 나눌 텐데요. 이곳에서는 가짜 시그널을 구별하는 것과 진짜 시그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전문가가 알려주는 7가지 시그널!) 위기에서 살아남는 법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편 시작~
1. 2020 금융위기의 실체는 무엇인가?
2018년 가을부터 2020년 위기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처음 위기설을 꺼낸사람이 벤 버냉키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미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의 전 사람입니다. 벤 버냉키가 연설을 하는 도중에 "미국이 2020년이 되면 와일 E. 코요테 효과에 빠질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때 박종훈 님도 처음 들어보았다는 와일 E. 코요테 효과, 와일 E. 코요테란 애니메이션 '루니 툰'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다른 캐릭터인 새 로드러너를 잡아먹기 위해 잡으러 다니는 것인데요. 매번 잡기를 실패하는데 마지막 씬은 언제나 코요테가 절벽에서 추락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결국 "2020년이 되면 미국 경제가 절벽에서 영원히 떨어지는 것처럼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말한 건데요.
더군다나 벤 버냉키는 헤지펀드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사람인데요. 헤지펀드란 단기 이익을 목적으로 국제시장에 투자하는 개인 모집 투자신탁을 말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기업인이자 투자가 레이달 리오는 "야구에서 9회 말이라면 미국은 현재 7회쯤 갔다"라고도 2018년에 말을한적 있었는데요.
그 말에 궁금증이 생긴 사람들이 무슨뜻이냐고 물었더니 앞으로 2년쯤 남았다라는 말입니다. 라며 2020년의 위기를 한번더 세상에 알린것이죠. 그런데 2년쯤 남았다고 18년도에 말했던 레이달리오는 최근에 다시 말을 합니다. 20년에 위기가 올 확률은 40%, 21년 이후에 위기가 올 확률은 60% 라며 약간 뒤로 미루어 말했습니다.
또 JP모건 체이스(미국 최대 규모의 투자은행)도 위기론을 말하니깐 사람들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기업과 개인은 위기관리를 함께 하면서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죠.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회가 과연 위기가 온다는데 지금까지 해온 행동을 계속할까요? 아닙니다. 지금과는 다른 전략을 세우려고 하는 것이죠. 원래는 2019년에 금리를 2~3번 올리려고 했었는데 19년에 금리를 올리기는커녕 오히려 낮춘 거죠.
2019/10/08 - [경제공부해요/경제상식] - 김미경TV)2편, 2020금융위기 살아남는 법
그런데 2019년 1월 1일에 박종훈 작가의 고정 출연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10년 기획 특집으로 준비한 게 올해 금리를 못 올립니다. 오히려 낮출지도 모릅니다.라고 말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박종훈 작가가 주장했던 것은 자신의 경제학은 복잡계 경제학으로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복잡계 경제학이란 것은 경제 주최자들이 상호작용을 끊임없이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2020년에 위기가 온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고 걱정하는 상태에서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금리를 인하하는 역행을 해버리는 것이죠. 그렇게 반대로 진행을 한다면 위기를 막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져볼 수 있으니깐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희망을 가질 수는 있지만 위기가 금리를 낮췄다고 해서 안 오는 건 아닙니다.
한마디로 경제상황으로는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현재 경제가 나빠지기 전에 미리 금리를 내리게 되면 겉보기에는 경기가 좋게 보이는 효과가 됩니다. 그로 인해 오늘의 위기를 내일로 미루는 기술은 되었지만 더 커질 수밖에 없는 다음 위기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 쓸 수단을 미리 당겨서 현재 적용하였기 때문에 자칫하면 대응수단이 없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금리를 낮췄을 때도 사람들은 이를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 쓸 수단을 올해 미리 써버렸네?"라며 큰일 났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로 인해 주가가 폭락하는 현상이 발생하였죠. 미리 손을 썼으니 상황이 얼마나 안 좋길래 이런 전략을 쓴 것일까 라고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으니깐요.
2. 금융위기 시그널 7가지
<시그널 7가지>
1. 금리
2. 부채
3. 버블
4. 환율
5. 중국
6. 인구
7. 쏠림
앞서 말한 첫 번째 잡음으로부터 시그널을 찾아야한다고 했는데요. 지금 이것이 가짜 시그널과 진짜 시그널을 구별해야되는 것입니다. 그 첫번째 시그널이 바로 금리입니다.
2008년에 왔던 금융위기와 앞으로의 위기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2008년에는 블랙스완(원래 백조는 흰색인데 검정 백조가 나타나는 경우처럼 예상치 못한 일 )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었고 이번에는 경제를 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위기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두 위기가 오는 걸 아는 상태에서 위기가 오는 것은 회색 코뿔소다. )
아프리카 초원에서 회색 코뿔소를 보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코뿔소가 나에게로 빠르게 달려오고 있는데 무서워서 피하지도 못하고 떨고 있는 상황이라고 예를 들 수 있겠습니다.
금리를 선제 인하했던 방식 또한 사람들에게 위기를 퍼뜨리며 면역체계를 업데이트하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위기는 가만히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미쳐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 있을 때 우리의 면역체계를 변이 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과거의 패턴으로 미래를 예측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아마도 IMF로 외환위기를 겪어본 사람은 과거의 패턴으로 미래를 예측하게 될 것입니다. 및을 좀 없앴다면, 국채를 많이 사뒀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는 분도 그때처럼 똑같이 대응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위기가 오는 방식은 결코 과거의 패턴을 반복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만들어 놓은 면역체계가 아닌 다른 방법의 우리 약한 곳을 공격하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시그널을 읽을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3. 과거의 패턴을 읽지 말고 새로운 시그널을 읽어야 합니다.
과거의 패턴만 연구하면 외환위기 때 현금만 있으면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지금 현금만 확보하려고 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현금만을 위하려고 부동산 팔고 한다면 또 위험한 생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그널을 읽고 싶지만 알아채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제일 읽기 쉬운 시그널이 미연준 금리(미국 연방준비제도:미국 특유의 중앙은행제도)입니다. 이것을 매일 뉴스를 보듯이 미연준 금리를 확인해야 합니다.
금리를 인상하는 것만이 위험한 시그널이라고 잘 못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미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때는 미국 경제가 가장 좋을 때 인상시킵니다. 금리인상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올려줍니다. 그래서 금리인상을 미국경제가 흔들린다고만 해석하는 것은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리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미국경제가 좋다는 것이지요.
금리를 동결한다는 것은?
미 연준의 세계 최고의 학자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보통이면 5%까지 올릴 텐데 2%에서 동결을 한다면 경제상황이 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5% 동결도 아닌 2% 동결이라면 예전보다 상황이 안 좋구나 라고 시그널을 캐치할 수 있습니다.
4. 미국이 안 좋으면 한국도 안 좋다?
이제는 각국의 중앙은행이 거의 역할을 못합니다. 심지어 유럽의 중앙은행도 예전만큼 힘이 없습니다. 이제 세계 중앙은행은 미연준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보다 미연준의 기준금리를 더 중요시해야 하는 것이죠. 그 기준에 따라서 우리의 투장 방법 자체를 고민해야 하는 것입니다.
Q. 김미경 질문
미국 금리가 동결해 있다가 내려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A. 박종훈
(1) 미국 국채를 사라.
->(보통은 자산이 부동산이든 현금이든 주식을 갖고 있다면 원화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분산투자가 아닌 원화 한 곳으로만 몰빵 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미국 국채를 사서 위험에 대비하자는 뜻입니다.
금리가 인하하면 채권 가격은 오릅니다. 그러니 20년 만기 이상의 채권 즉 단기채가 아닌 장기채를 사야 좋다고 하는데요. 그에 대한 복잡한 이유와 장기채 중에서도 이름을 콕 찍어서 책 속에 적었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그러데 박종훈 씨도 국채를 작년 장기금리가 계속해서 내려가던 때에는 장기국채에 투자하기 좋았는데 올해는 국채를 사는 것이 애매한 시기라서 꼭 사라는 말을 자신 있게 말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동안 투자는 금, 달러, 장기국채 이렇게 3가지를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사를 해보니깐 자신이 추천한 이 3가지 중에서 달러를 산 사람은 100명 중에서 10명이고, 금을 산 사람은 단 1명이었으며 미국 장기국채를 산 사람은 한분도 없었다고 합니다.
< 미국 장기국채 투자 >
1. 증권사에 계좌 개설
2. 해외 주식 투자를 살펴볼 것
(2) 장단기 금리가 역전 (부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시그널!)
장기금리와 단기금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A가 B에게 1년 만기로 1년 뒤에 돈을 갚는 금리하고 10년 뒤에 갚겠다고 한다면 1년 만기의 금리보다 10년 만기의 금리가 더 높은 것이 일반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경제위기가 오기 6~30개월 전에는 시그널이 발생하는데 장기금리와 단기금리가 역전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즉 1년 뒤 갚는 금리가 10년 만기 금리보다 더 비싸지는 것이죠. 이런 이상한 현상의 적중률은 과거에서 지금까지 100%였습니다. 그 이유는 미래의 전망이 나빠지면 사람들이 단기 국채보다도 장기국채를 선호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채권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데 채권가격이 오르게 되면 금리는 내려가는 것입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간다.(이해가 어려울 땐 외워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장기채로 가입하게 되면 단 1%의 차이로 금리인하가 발생하더라도 30년 만기, 20년 만기 시 엄청난 가격차이가 납니다.
5. 현금은 안전한가?
현금을 갖고 있는 것 도 현금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금을 갖고 있는 것은 국제적인 시각에서도 안전하지 않을뿐더러 위기가 오면 계속해서 현금을 발행하기 때문에 현금의 가치 자체가 떨어지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에만 몰빵 하는 것이 과연 안전한 지를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6. 일반인, 주부, 직장인이 쉽게 접근하여 투자할 수 있는 방법 추천
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이 되면 박종훈 님이 꼭 하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수익률이 높지는 않지만 안전한 투자방법인데요. 바로 은행에서 최장기 적금을 든다입니다.
자신이 불입할 수 있는 한도보다 2배로 들어놓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달러나 금값은 이미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라서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소득은 계속 있을 테니깐 적금은 멈췄다가 또 불입할 수 있으니깐 적금금리는 확정이기 때문에 낮아지더라도 확정금리에 안전하게 넣는 것이랍니다. 돈을 불입하느냐 마느냐는 나중 문제입니다.
Q. 김미경
이미 2%대로 떨어졌는데 금리가 더 떨어지나요?
A. 박종훈
과거 재형저축이 처음 나왔을 때(모든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만기 10년의 적립식 저축상품) 최고 금리 4.6%였습니다. 그 당시 언론사들은 가짜 시그널을 만들었는데, '재형저축이 예전에는 25%를 줬었는데 세상에 지금은 4.6%밖에 안되다니 이건 정부가 우리를 농락하는 것이다'라는 내용으로 매일 기사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때 박종훈 작가님은 주변인들에게 재형저축 가입 자격 조건만 된다면 무조건 가입하세요.라고 추천을 드렸었다네요. 앞으로 이런 좋은 이율은 어려울 것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2%의 금리도 너무 낮다고 생각하지만 더 떨어지고 나서는 이 금리의 혜택도 못 받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지금 현재 유럽의 금리는 마이너스 대입니다. 그 말은 은행에 보관할 때 보관료 수수료를 줘야 한다는 건데요. 미국도 10년 안에 마이너스대로 금리가 내려갈 것이다 라고 내다보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박종훈 작가도 지금 나온 시그널만 보면 제로 금리(단기 금리를 사실상 0%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로 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적금이란 것은 일단 가입해놓아도 부담 없기 때문에 추천한다고 합니다. 물론 갑자기 필요한 돈도 해지하지 않고 저축한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니깐요.
Q. 김미경
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전 세계가 저성장으로 가면서 나타나는 현사인 건가요?
A. 박종훈
네, 그렇습니다. 그 돈을 빌려서 투자하고 금리만큼도 수익을 낼 수 없으니깐 말이죠. 누군가가 7~8%로 금리로 돈을 빌려서 공장을 짓고 투자하면 15% 벌 수 있는 사람이 빌려가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는 어디에 투자를 해도 그 정도 금리가 안 나오니깐 사람들의 쏠림현상(초기에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쏠림현상이 발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김미경TV)2020 금융위기 살아남는 법, 박종훈저자의 1편이였어요. 2편에서도 나머지 내용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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